[현장연결] "감염 우려 높이는 위반사항들 엄정 조치"<br /><br />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.<br /><br />전 장관은 확진자수가 600-700명 대를 이어가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감염 위험성을 높이는 위반 사항들에 대해 더욱 엄정하게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조금 전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전해철 / 행정안전부 장관]<br /><br />오늘 확진자수는 600명대 후반으로 예상됩니다. 여전히 6~700명대를 이어가고 있어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사람이 확진자로 판정되는 비율인 양성률은 한달전 1.11%에서 최근 1주간 1.62%로 4주 연속 증가하고 있어 확산에 대한 우려감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4월 5일부터 '강화된 기본 방역수칙'이 시행중인 가운데 유흥시설의 방역수칙위반 건수는 시행전 1주일 간 30여건에서 시행후에는 150여건으로 4배가량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감염확산의 위험성을 크게 높이고 있는 이같은 위반 사항들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조치해 나가겠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늘부터 7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'합동 방역점검단'을 가동하여, 식당·카페, 목욕장, 어린이집 등 9개 취약분야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감염의 확산을 막겠습니다.<br /><br />정부와 자치단체는 현재 진행중인 백신접종의 속도를 보다 높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습니다.<br /><br />당초 4월말부터 시작 예정이었던 의료기관 및 약국종사자 약 35만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가능한 앞당겨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.<br /><br />예방접종센터도 기존에 운영중인 71개소 이외에 오늘부터 105개의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추가로 운영하여 접종 속도와 편의성을 높여나가겠습니다.<br /><br />자치단체에서는 적극적 예약제 운영, 주말접종 시행 확대 등을 통해 신속한 접종이 이루어 지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아울러, 백신접종의 속도 못지않게 안전성 확보도 중요합니다. 정부는, 앞으로 도입예정인 각종 백신의 안전성을 면밀히 살펴,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여전히 힘겨운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방역과 접종의 최일선에 서계신 의료진 여러분과 정부를 믿고 함께해주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